왜 ‘삼분의일’ 인가요?

왜 ‘삼분의일‘ 인가요?

회사 이름을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이분들에게 회사의 미션을 들려드리면 대부분 끄덕끄덕 하십니다.

”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루의 삼분의 일, 완벽한 수면의 시간을 제공하자 “

모든 사람이 하루의 삼분의 일,
평생의 삼분의 일은 자면서 보냅니다

우리는 이 엄청난 시간을 완벽한 수면 경험으로 채우고자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30분 하는 게임 시장에 비해, 하루에 3시간 보내는 먹는 시장에 비해
하루에 8시간을 보내는 수면 시장은 아직 많이 뒤떨어져있습니다.

매트리스의 경우, 누군가는 오랫동안 ‘침대는 과학’이라고 외쳤지만,
실상은 왜곡된 시장 구조 속에서 기본적인 연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삼분의 일 팀이 rocket science를 다루는 테크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님이 평균 몇 분만에 잠드는지, 제일 알맞은 베개 높이는 몇 센티미터인지,
어떤 자세로 잘때 가장 편안한지 등 고객의 수면 경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고
이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창업 후 1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이 기간동안 10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쳤고,
약 500여명의 테스터 분들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질문을 던져서 얻은
소중한 데이터들을 제품에 하나씩 반영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머리속에서만 상상해왔던 완벽한 매트리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반응은 (굉장히)좋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매트리스를 검색하면 수백개의 제품이 나오고, 상장사 중에서는 독보적인 회사도 존재합니다.
단순히 괜찮은 제품만으로는 엄청난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삼분의 일은 단순히 매트리스를 만드는 회사로,
경쟁사들과 함께 묶이는 것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product를 갉아 먹는 개발 부채 만큼이나 영혼을 갉아먹는 수면 부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일반적인 매트리스 회사와는 다른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 삼분의 일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수면을 팔고자 합니다. “

단순히 매트리스를 파는게 아니라, 잊고 있었던 수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끄집어내어
고객의 인생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완벽한 하루의 삼분의 일(1/3)의 수면은, 더 완벽한 나머지 삼분의 이(2/3)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기존  시장의 뻔한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수면 시장을 정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의한 시장에서는, 당연히 ‘삼분의 일’ 만이 가장 완벽한 product market fit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분의 일의 비전을 다시 강조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하루의 삼분의 일, 완벽한 수면의 시간을 제공한다.”

매트리스는 시작일 뿐…

By 삼분의 일 전주훈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